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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동과 신장동은 각각 인구 6만 명이 넘는 과밀화로 인해 민원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행정·복지 서비스의 질이 저하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분동(分洞)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주민설명회 등 각계의 의견 수렴을 거쳐 분동 작업이 전격적으로 추진됐다.
대원동은 동부대로를 기준으로 대원1·2동으로, 신장동은 1호선 철도를 기준으로 신장1·2동으로 분리된다.
시는 향후 개발계획에 따라 대원2동은 5만 3000여명, 신장2동은 4만 2000여명까지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분동이 완료되면 오산시는 1989년 시(市) 승격 당시부터 운영되던 6개 행정동(중앙동, 대원동, 남촌동, 신장동, 세마동, 초평동)에서 8개 행정동(기존 6개 동 + 대원2동, 신장2동)으로 행정체계가 개편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분동으로 시민의 행정·복지 수요에 더 능동적으로 다가가고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는 오산시 동부대로 332-13, 가동 1층(고현동, 더테라스퀘어)에,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는 오산시 내삼미로79번길 48, 3~4층(수청동, 리더스프라자)에 위치해있다.
◆ 가정폭력 예방 교육으로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 주관한 이번 교육은 가정 내에서 차별과 폭력에 대한 예방과 올바른 자녀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기획됐다.
오산시경찰서 112상황실 관리팀장인 이영종 경감이 특별강사로 나서 가정폭력에 대한 개념 이해, 최근 폭력 범죄에 대한 대처요령, 건전한 가정문화 정착을 위한 자세 등 사례 중심 교육이 이뤄졌다.
문시중학교에 방문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연말 가정폭력 예방 및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 교육을 준비해 주신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 강진화 회장님을 비롯한 여성단체 회원들, 문시중학교 관계자 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강의를 기회로 각 가정에서 가족구성원을 더욱 존중하고 이해하며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
앞으로 시에서 더욱 안전한 오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행정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는 관내 여성 단체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여성의 지위향상 및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중 폐플라스틱 분리 배출 등 환경보호운동, 불법카메라 촬영 금지 캠페인, 양성평등 인식개선, 가정폭력 예방교육 및 홍보 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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