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옥계저유소는 총 7기의 저장시설을 운용하고 1만9080㎘의 기름을 저장할 수 있는 해양시설로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동절기 해양오염사고 사전예방 및 사고대비·대응태세 현황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특히 유조선 기름하역 설비와 기름저장탱크 운용 등 해양시설의 운영실태 및 최근 해양시설 유조선 좌주사고와 관련하여 △기상불량 및 야간 입항 시 유조선 안전접안 △해상 입·출하 설비 △입출항 선박 선원들의 해양오염사고 예방 안전교육 현황을 점검했다.
유충근 서장은 “대형 저유시설은 유조선의 입출항이 잦은 만큼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므로 각종 시설물에 대한 주기적인 안전점검과 사고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가 필요하므로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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