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가족센터(센터장 김기영)는 11월 23일(목)부터 12월 1일(금) 저녁 시간, 4회 직장인과 가족을 위한 요리 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직장과 가사로 분주한 생활을 이어가는 맞벌이 가족이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고 감정을 공유하며 요리를 통해 서로 협력하여 모양과 맛을 맞춰가며, 소홀했던 마음을 나누는 자리었다.
직장인, 부부 등 25명과 가족 단위 12가족이 참여하여 매일 먹는 하루 3끼의 의무적 차림이 아닌 가족을 위하는 마음으로 맛을 내는 방법과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요리를 경험했고, 부부가 함께 참여한 가족은 남성 배우자의 요리 관심도가 높아 요리 부심을 보이기도 하여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높게 나타냈다.
임모(42)씨는 “가정 내에서 소통하기 어려운 감정이 해소되어 가족이 함께하는 요리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직장인 요리 교실 참여자 또한 다양한 체험교육을 원하는 의견을 제시하여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가족센터는 “건강한 가족 행복한 군민”을 슬로건으로 가족 단위 프로그램은 물론 1인 가구, 취약가족,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등을 기획 운영하고 있으며 함평군민의 욕구를 반영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