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제니, 최근 결별…연인 사이 정리" 입대 앞둔 선택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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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기자
입력 2023-12-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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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뷔와 제니로 보이는 남녀 둘이 프랑스 파리에서 포착됐다. [사진=SNS]

열애설이 제기됐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와 블랙핑크 제니가 최근 결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6일 JTBC는 연예계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뷔, 제니가 얼마 전 연인 사이를 정리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곳곳에서 연인과 같은 모습으로 발견되고는 했다. 작년 여름 제주도에서는 두 사람으로 추정되는 남녀가 같은 차를 타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며 열애 사실이 기정 사실화 됐다. 

이후 두 사람은 하루 차이로 뉴욕으로 출국해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장소에서 사진들을 업로드하면서 열애설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생활 사진이 알 수 없는 경로를 통해 온라인 상에 유출되며 곤혹을 치르기도 했지만, 업계에서는 연인 사이인 것으로 공공연하게 알려졌다. 

또한 업계에 다르면 작년에 제니는 블랙핑크 정규 2집 발매 프라이빗 리스닝 파티에 뷔를 초대했다. 뷔 뿐만 아니라 뷔와 절친한 사이인 배우 박서준·최우식·박형식 등도 이 파티에 참석해 제니와 인사를 나눴다. 

지난 5월에는 뷔와 제니가 프랑스의 파리에서 길거리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도 포착됐다. 두 사람이 교제 1주년이 된 시점으로 보여졌다. 둘은 마스크와 선글라스 없이 손을 잡은 채 보폭을 맞춰 걷는 등 주변을 의식하지 않았다. 

다만 두 사람은 열애설에 대해 인정한다거나 기타 입장을 내지는 않은 상태였다. 양측 소속사가 계속 말을 아끼며 흐지부지 넘어갔다. 이번 결별설에 대해서도 양측은 열애설 때와 비슷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뷔는 오는 11일 수도방위사령부로 군에 입대할 예정이며, 제니는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블랙핑크 '그룹 활동' 재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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