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4차산업혁명 미디어 문화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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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연진 기자
입력 2023-12-0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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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튜디오, 편집·녹음실 갖춘 지상 6층 규모

  • 전국 11번째 개관…미디어 활용 교육 등 미디어 격차 해소

이날 개관식에는 홍남표 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조한규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시·도의원 지역 방송문화계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을 축하하는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제막식 및 시설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사진창원시
이날 개관식에는 홍남표 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조한규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시·도의원, 지역 방송문화계,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을 축하하는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제막식 및 시설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사진=창원시]
창원 의창구 중동에 위치한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가 개관했다.

6일 창원시는 경남의 미디어 문화를 선도하고, 시청자의 방송 참여와 미디어 복지 증진을 위해 조성된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홍남표 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조한규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시·도의원, 지역 방송문화계,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을 축하하는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제막식 및 시설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미디어센터 개관을 계기로 1인 미디어 또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경남 지역에서 많이 배출되고 활동하기를 기대한다”며 “도에서는 미디어센터 활성화를 통해 도민들에게 좋은 콘텐츠와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청자들의 미디어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2019년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2021년 9월 착공해 지난 10월 완공됐다.

총사업비는 장비구축비인 국비 50억원을 포함해 176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다목적공개홀, 스튜디오, 미디어체험관 등 연면적 4583㎡, 건축면적 1022㎡,  지상 6층, 지하 1층 규모다.
 

2005년 부산센터가 처음 들어선 이후 전국 열한 번째 시청자미디어센터로 등록됐다.  운영은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맡는다.

경남센터는 △1층 미디어체험존, 오픈스튜디오 △2층 종합녹음실, 편집실 △3~4층 다목적홀 △5층 장비대여실 △6층 미디어교육실로 구성됐으며, 특히 기존 시청자미디어센터와 차별화를 위해 특화사업으로 ‘디지털 신기술 체험장’을 꾸며놨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일자리가 창출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방송미디어 분야”라며 “미디어센터가 지역 주민의 방송 창작 공간이자, 4차 산업혁명 미디어 시대를 이끌 핵심 인재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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