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으로 15만5000가구가 정전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오후 울산 정전과 관련해 방문규 장관 주재로 비상 점검 회의를 열고 한국전력(한전)으로부터 정전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날 오후 3시37분쯤 울산 옥동변전소 설비 고장으로 울산 남구 등 15만5000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한전은 사고 즉시 긴급 복구에 착수해 오후 5시께 전력 설비 80%를 복구한 데 이어 오후 5시 25분께 변전소를 정상화해 최종 전력 공급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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