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내년부터 인천의 국회의원은 14명이 될 것...선거구 조정으로 새로운 미래가 열리길 희망"

세계 도시와 경쟁하는 인천의 위상에 걸맞도록 선거구 늘려야

[사진=유정복 시장 SNS 갈무리]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의 행정체제개편과 걸맞은 선거구 조정으로 새로운 인천의 미래가 열리길 희망한다"면서 "내년부터 인천의 국회의원은 14명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유 시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중앙선관위에서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인천 서구 갑·을은 서구 갑·을·병으로 분구되어 기존 13개 선거구에서 14개 선거구로 늘어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유 시장은 "인구가 인천보다 20여 만 명 많은 부산이 18개, 약 60만 명 적은 대구가 12개인 것을 생각하면, 인천은 16~17개 선거구 정도 돼야 형평성이 맞지만, 우선 1석이라도 늘리고 앞으로 점차 의석수가 더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희망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광역시면서, 세계 도시와 경쟁하는 인천의 위상에 걸맞도록 조정되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