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육군훈련소 방문…"국민의 생명 내 손으로 지킨다는 신념으로"

  • "확고한 대적관 함양해 강한 군대로"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훈련을 참관하고 격려의 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훈련을 참관하고 격려의 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연말을 맞아 충남 논산시 소재 육군훈련소와 국방대학교를 방문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한 총리는 육군훈련소 각개전투훈련장을 찾아 현장을 참관하며 "엄중한 안보 환경에서 '본인의 가족은 물론 국민의 생명·재산을 내 손으로 지킨다는 신념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 "확고한 대적관 함양,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교육 훈련으로 강한 군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병영시설을 둘러보며 "과거보다는 시설과 보급품이 많이 개선됐지만, 자식을 군대에 보내고 항상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훈련병들이 훈련 후에는 편히 쉴 수 있도록 병영시설 개선에 정부가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한 총리는 논산 훈련소 방문 전 각 군과 정부 공공기관 등의 고위관리자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보장에 관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치된 국방대 안보과정의 졸업식에 참여해 상장을 수여하고 축사를 전했다.

한 총리는 축사에서 "최근 글로벌 안보가 위기를 맞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각 기관의 근간인 졸업생들이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 안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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