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다니엘 린데만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한 호텔에서 2년간 교제했던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날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다니엘 린데만은 "잘 살겠다. 여러분 감사하다. 블랙 턱시도를 입는다. 최근 회식에서 고민한 게 있다. 신혼 여행가기 전 드론 사려고 한다. 신혼 여행 가서 와이프를 드론컷으로 멋있게 찍어서 추억 남기고 싶은데 알베르토나 럭키한테 물어보니까 다들 미쳤냐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신혼 여행 가면 옆에 있고 또 방에서 안 나온다고 하더라. 방에서 맛있는 거 먹고 수영장에서 놀고 해야는데 다른 곳에 가서 드론 촬영을 왜 하냐더라. 와이프가 '자기야 놀자'고 하는데 '잠깐만, 사용법 좀 알아봐야해'라고 할 수도 있다. 안 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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