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영화 '괴물'은 누적 관객수 18만3363명을 기록했다. 이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 중 가장 많은 관객수로 제71회 칸 영화제 황금 종려상 수상작 '어느 가족'(2018)의 최종 관객수 17만5183명을 넘었다.
'괴물'은 주말 중 2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 같은 흥행 추세는 2023년 3월에 개봉한 신작 독립·예술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에 이은 최고 흥행 속도로 간만에 독립·예술 영화계에 뜨거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더불어 CGV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동진의 언택트톡은 관객들의 폭발적 반응으로 3회의 앵콜 상영 포함 총 4회에 걸쳐 개최하는 등, 언택트톡 사상 최다 회차 상영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동진 평론가의 영화에 대한 풍부한 해석에 대한 다양한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영화 '괴물'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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