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의생명산업 발전 초석…'전북미래의료포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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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3-12-1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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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도, 의생명산업 거점화 구축 위한 미래 비전 수립 추진

사진전북도
[사진=전북도]
전북도가 ‘생명산업 육성’ 및 ‘도민행복 증진’에 대한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의생명산업 거점화 및 전북의 미래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모색에 나선다.

도는 11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권덕철 전북대 석좌교수(전 복지부 장관), 강대희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양성일 고려대 특임교수(전 복지부 1차관), 이기원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이규택 전북TP원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미래의료포럼’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강대희 교수의 진행으로 의생명산업거점화를 위한 비전 및 지역 의료 혁신을 통한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토의가 진행됐다. 

포럼 주요내용으로는 △서울대 지역의료혁신센터 소개 △디지털병원의 발전방향 △디지털헬스 기반 맞춤형 주민건강관리 시스템 △전북형 바이오 특화단지 거점 여건과 과제 등에 대해 논의됐다.

도는 앞으로 국내 의생명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을 추가로 참여시켜 국가과제 등을 활발히 논의하고, 전북 의생명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특화발전 방향과 관련한 전문가 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이 앞으로 나아갈 의생명산업에 대한 탄탄한 자원과 기반을 확보해 나가며, 생태계 조성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북지역의 혁신적인 의료역량을 키우는 것은 물론 국내·외 전문가 등과 연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임 남원의료원장에 오진규씨 임명
사진전북도
오진규 남원의료원장[사진=전북도]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11일 오진규(58) 신임 남원의료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오진규 원장은 남원의료원에 지난 1990년부터 입사한 뒤 현재까지 33년간 성실하게 근무하며 기관 내·외부 현황을 잘 파악하고 있을뿐 아니라,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워 적임자로 추천됐다. 

오 원장은 남원의료원에서 2012년부터 11년여간 관리부장을 지냈으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지역거점공공병원 관리부서장회 회장, 2005년부터 2018년까지 지방의료원 연합회 공공발전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2019년도에 보건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것은 물론 지역 및 중앙부처의 자문·평가 위원 등 각종 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역할과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등 남원의료원의 현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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