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군수 김덕현)은 환경부에 청산대전 산업단지 내 고형연료 제품(SRF) 사용시설 가동에 따른 환경 피해를 막기 위한 규제 개선을 건의했다고 11일 밝혔다.
김덕현 군수는 최근 김성원 국회의원과 국회에서 조현수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을 만나 이같이 건의했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청산대전 산업단지 내 SRF 시설 가동에 따라 주민들이 악취·소음 등 환경 문제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시설을 청정연료로 전환해 주민 피해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SRF 시설의 LNG 등 청정연료 전환에 따라 시설개선 비용과 연료비 차액에 대한 지원 방안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조 국장은 "관련 법령에 따라 규제 개선을 위해 현장에 수시로 방문해 실태를 파악하는 등 연천군과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군수는 "연천군이 직면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2050 탄소 중립 시대에 발맞춰 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군, 지방세 성실납세자 40명 선정
연천군은 올해 지방세 성실납세자 40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지방세를 체납하지 않고, 납부 기한 내에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지방세정보시스템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했다.
군은 이들에게 온누리상품권 10만원과 1년간 관내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등의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역사회공헌 인증제 성과 평가에서 인정 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2년 연속 수상이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의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로, 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경영, 투명 경영 등 2개 분야의 추진 체계와 성과를 평가한다.
공단은 자체 봉사단 조직, 사회공헌 체계 수립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끌어 왔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특히 지역 특성에 기반해 현안을 도출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승원 이사장은 "사회공헌은 지역 상생과 발전에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의지 확산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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