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국회, '尹정부 2기' 장관 후보자 릴레이 청문회 실시

최상목 19일 이어 오영주 21일 실시...김홍일·강정애 미정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사진 윗줄 왼쪽)을 지명하는 등 장관 6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국토교통부 장관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사진 아랫줄 왼쪽부터), 해양수산부 장관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오영주 외교2차관 등을 각각 지명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는 다음 주 윤석열 정부의 2기 내각을 이끌어갈 신임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이어 진행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여야 간사는 11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19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8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19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국토교통위원회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20일 진행한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21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후임으로 지명된 김홍일 방통위원장 후보자와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