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는 최고 예우를 뜻하는 21발의 예포를 발사하며 윤 대통령을 환영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담 광장'에서는 윤 대통령을 위한 공식환영식이 진행됐다. 담 광장은 암스테르담의 '심장'으로 불리는 곳이기도 하다.
공식환영식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최형찬 주네덜란드대사 내외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2차 세계대전 희생자를 기리는 전쟁기념비에 헌화하고 왕궁으로 자리를 옮겼다.
윤 대통령은 환영식이 끝난 뒤 알렉산더르 국왕과 함께 네덜란드 남동부 도시 벨트호벤에 위치한 반도체 장비기업 ASML 본사를 방문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도 윤 대통령과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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