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네덜란드 전쟁기념비 헌화...2차대전 희생자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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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3-12-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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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 담 광장의 전쟁기념비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펨커 할세마 암스테르담 시장과 함께 참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 담 광장의 전쟁기념비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펨커 할세마 암스테르담 시장과 함께 참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빌럼-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이 주최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암스테르담에 있는 '전쟁기념비'에 헌화를 했다.
 
'담 광장'에 위치한 전쟁기념비는 높이 22m로 석회암으로 만들어졌다. 제2차 세계대전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1952년에 건립을 시작해 1956년 5월 4일에 완공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헌화 뒤 진혼곡이 나오는 가운데 묵념했다.
 
전쟁기념비 위로는 승리와 평화, 새 탄생을 상징하는 아기를 안은 여성 있다. 아래쪽에는 라틴어로 '조국의 심장이 있는 이곳, 시민들이 마음에 간직하고 있는 기념비,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별을 보게 하라'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벽 뒷면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네덜란드 11개 주(州)와 인도네시아 처형 장소 및 전쟁기념묘지 흙을 담은 12개 함이 있다. 인도네시아는 1949년 독립 전까지 네덜란드 식민지였다. 현재 네덜란드는 총 12개 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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