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메이저리거 '김하성 후배 임혜동 출국금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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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3-12-1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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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경찰이 12일 공갈·공갈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거 김하성 후배 야구선수 임혜동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한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참고인 1명을 추가로 소환조사했다. 해당 참고인은 야구선수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성은 2021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임혜동과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인 뒤 임혜동으로부터 지속적으로 합의금을 요구받았다며 27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반면 임혜동은 지난 7일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등에 출연해 논란이 된 술자리 외에도 김하성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하성은 이날 소속사 서밋 매니지먼트를 통해 임혜동의 해당 발언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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