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어업용면세유 구입비 지급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유류가격 급상승으로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어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급되는 것이다.
대상은 적법한 어업 인․허가를 취득한 어업경영체로, 어선의 선적항이나 양식장 소재지가 부안군으로 돼 있고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어업용 면세유를 사용한 어가다.
군은 수협중앙회로부터 어업용 면세유 공급실적 자료를 받아 자격요건 검증절차를 모두 마치고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이달 8일에 3월부터 6월까지 사용분에 대해 1차로 6억원을 지급했다.
지급금액은 어업용 면세유 인상액의 50% 수준이며, 어가당 평균 300만원씩이나 사용량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지급된다.
군은 지급대상자의 편익제고를 위해 군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운 거주지 읍·면사무소로의 신청을 가능토록 했다.
권익현 군수는 “유가 상승에 따라 힘들어하는 어민분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어업용면세유 구입비를 지원한다”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어가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생업에 전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서 농업인 교육 분야 우수기관 선정
우수 지방농촌진흥기관 평가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 지도사업 혁신전략 추진실적 등 9개 지표에 대한 농촌 진흥사업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현장 위주 실습 교육 등 내실 있고 체계적인 학습활동을 운영한 점, 전문 강사의 작목별 강의로 수강생의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 낸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미래 지역농업을 유도할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품목 교육을 추진하고,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문 농업기술교육, 품목별 단기교육, 농업인 대학, 새해영농실용교육, 귀농귀촌교육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 점도 한몫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