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개 식용 금지는 尹 대통령 약속...與野 특별법 조속한 통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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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3-12-14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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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스테르담 동물보호재단 방문해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들과 환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도착한 김건희 여사
    암스테르담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린 뒤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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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운데)가 11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린 뒤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는 12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 동물보호재단을 방문해 동물보호 단체 관계자 등과 대화를 나누고 시설을 둘러봤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의 13일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김 여사는 재단의 동물 치료실, 임시 보호견 거주공간과 쉼터를 둘러보고 참석자들과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뜻을 모았다.
 
김 여사는 "네덜란드는 강력한 동물보호 정책으로 유기견 없는 나라를 만들었다고 들었다"면서 100년이 넘는 노력을 통해 '동물복지 선진국'을 일군 이들을 격려하고, "네덜란드의 선진 사례를 통해 대한민국이 동물권 증진을 위해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됐다"고 했다.
 
한 참석자가 한국의 동물권 관련 인식을 질문하자 김 여사는 "한국에서도 동물보호와 동물권 증진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저도 오래 전부터 동물보호 활동에 참여하고 있고 유기견·유기묘 여러 마리를 입양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개 식용 금지는 윤 대통령의 약속"이라면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고 있는 만큼 "한국 국회의 여야가 함께 개 식용 종식을 위해 발의한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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