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3 FE는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의 일환으로 출시된 모델이다. KT는 갤럭시S23 FE의 4일간 판매량이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모델과 대등한 수준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KT는 지난 8일 이통사 중 유일하게 갤럭시S23 FE 구독서비스를 출시했다. KT가 선보인 구독서비스는 월 2000원의 이용료를 24개월간 납부하면 출고가의 50%(42만3000원)가 유예되는 서비스다. 24개월 후 반납을 하면 유예된 단말 잔여금을 보상해주는 방식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단말기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 중심으로 약 50% 정도가 이 구독 서비스를 선택했다. 예를 들어 6만9000원 이상의 요금제로 공시지원금을 받고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면 실제로 단말 구매비는 없는셈이다.
반납시 단말상태는 전원 상태가 정상이고 외관상 파손이 없어야 하며 계정을 삭제한 상태여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K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갤럭시S23 FE와 함께 KT 초이스 요금제를 이용하면 5세대 통신(5G) 데이터를 완전 무제한으로 넷플릭스∙유튜브프리미엄∙티빙 등 온라인동영상(OTT)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현석 KT 커스터머부문장 부사장은 "KT가 가장 먼저 선보인 갤럭시S23 FE 구독 서비스를 많은 고객들이 선택해줘 기쁘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함께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혜택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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