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벤처, 스타트업 등 비금융 기업들이 신규 비즈니스 개발과 데이터를 쉽게 조달할 수 있도록 정부가 통계 데이터 구매와 분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10월 과기부 주관 데이터 사업자로서 지위를 획득한 바 있다. 국민은행은 데이터 가공·분석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각 산업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 데이터를 제공해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아울러 내년 1월부터는 △청년 세대의 소득·금융자산 현황과 특징 △1인 가구 등 가구 형태별 소비 행태와 자산관리 등의 금융 데이터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세대별·특성별·지역별과 같이 세분화된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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