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혁신수도, 위대한 울산'을 비전으로 하는 '울산시 정보화위원회'를 14일 시청 본관에서 개최했다.
'울산시 정보화 5개년 기본계획안'은 2024~2028년까지 총 사업비 1504억원을 투입하는 정보화 중기 발전 전략이다.
해당 계획안은 △행정분야(14개과제) △경제분야(9개과제) △시민생활분야(7개과제) △디지털 복지분야(7개 과제)로 구성됐다.
경제분야는 디지털 혁신거점 구축, 스타트업 기업지원 온라인 체제 구축, 청년 취업창업 지원 통합 온라인 체제 구축,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교육 온라인 체제 구축 등의 과제가 진행된다.
시민생활분야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 지하배관 현장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디지털 복제기반 탄소중립 점검 온라인 체제 구축,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고도화, 데이터기반 에너지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의 과제가 이뤄진다.
디지털 복지분야는 인공지능 감시 카메라 기반 치매노인 실종관리 체계구축, 스마트경로당 및 디지털 배움터 확대, 교통취약지역 수요 응답형 버스 서비스 제공, 자율주행 생태계 확대 등의 과제가 추진된다.
이에 울산시는 우선순위를 정한 후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필요재원은 공공서비스의 경우 국고보조를 지원받고, 시범형 서비스는 정부의 공모과제로 신청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 정보화의 체계적이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중장기 정보화 기본계획이 필요하다"면서 "국가정보화 동향과 정보기술 변화추세 및 울산시 정보화 역량을 고려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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