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회에 따르면 이 사무총장은 최근 김 의장에 사의를 표명했다. 김 의장은 후임자로 백재현 전 더불민주당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승인안 표결을 거쳐 정식으로 국회 사무총장직에 취임할 예정이다.
이 사무총장은 퇴임 이후 내년 총선 출마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사무총장은 3선 출신 의원으로,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후 약 10년 만인 2020년 제21대 국회에 입성했다. 내년 총선에서는 서울 종로를 포함한 주요 지역구 출마가 거론되는 상황이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내년도 예산안 처리 등 퇴임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마와 관련된 입장은 공직을 떠난 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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