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 재력가 여성과 연애 중이라고 알려진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5일 한국경제는 태국 현지 관계자의 말을 빌려 "박유천이 태국 고위공직자의 딸이자 미모의 사업가로 알려진 A씨와 1년 이상 만남을 이어왔지만, 최근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박유천은 결별설에 대해 열애설이 제기된 때와 마찬가지로 따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A씨는 태국 고위공직자의 딸이면서 화장품 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가이며, 스킨케어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박씨를 브랜드 모델로 기용하는 등 애정을 보여준 바 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소속사와 분쟁으로 힘들어하는 박유천을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박유천은 복귀와 함께 오랜 기간 함께했던 매니저와 의기투합해 소속사를 만들었지만, 2021년 이중계약 논란으로 양측의 소송전이 있었다.
박씨는 지난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가 불거졌을 당시 이를 부인하며 은퇴를 밝혔다. 그러나 약 1년 만에 이를 번복했고 이후 국내보다 태국에서 팬미팅과 콘서트 등을 진행하며 활동해 왔다.
한편 박유천은 세금 4억900만원을 내지 않아 최근에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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