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 금와습지 생태환경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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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3-12-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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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종위기종 금개구리 서식지 확대 중점…전액 국비로

완주 삼례읍 금와습지 전경사진완주군
완주 삼례읍 금와습지 전경[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삼례 금와습지 생태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2024년도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일환으로 금개구리 서식지 확대 및 멸종위기종 서식지 활용을 위해 금와습지 2단계 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환경부 승인을 얻어 자연환경보전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 일부를 반환해 훼손된 생태계 보전 및 복원을 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고로 지원된다. 

1단계 사업은 습지정비와 관찰데크, 안내판 정비 등으로 12월에 완료했다. 

군은 2단계 사업을 통해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가 서식하는 삼례 금와습지공원의 생태환경을 개선해 생태탐방과 휴식, 교육적 생태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1월부터 실시 설계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내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임동완 자원순환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과 완주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생태힐링과 삼례문화예술촌, 비비정 등과 연계한 생태탐방과 휴식, 교육적 생태명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 금와습지공원은 삼례읍 후정리 일원에 있으며 삼례문화예술촌과 비비정, 수도산 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가구당 최대 700만원까지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은 석면이 포함된 노후슬레이트로 인한 주민들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2024년 노후슬레이트 철거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금액은 가구당 최대 주택 700만원이다.

비주택(축사·창고)의 경우 200㎡이하 전액 지원, 지붕개량 300만원이며, 초과 금액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독거노인․장애인 포함 가구이면서 중위소득 이하인 취약계층의 경우 주택은 전액지원, 지붕개량은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자는 취약계층, 타 사업선정자(주택개량, 빈집정비사업, 수선유지사업 등), 일반가구 순으로 선정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18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며, 신청방법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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