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탄도미사일, 日 EEZ 밖 낙하…美 "동맹국과 긴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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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3-12-1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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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미사일 위협 억제·대응 한미일 해상훈련 실시
    서울연합뉴스 지난 26일 한미 해군과 일본해상자위대가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한미일간의 긴밀한 공조와 작전수행능력 강화를 위한 한미일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미 해군 항공모함 칼빈슨함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 키리사메함 한국 해군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 미 해군 이지스구축함 키드함 20231127 미 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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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 26일 한미 해군과 일본해상자위대가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한미일간의 긴밀한 공조와 작전수행능력 강화를 위한 '한미일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7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가운데 미 인도태평양사령부(USINDOPACOM)는 한국 안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과도 같다고 밝혔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1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우리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며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미군이나 미국의 영토 그리고 동맹국들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미사일은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불안정성을 부각한다. 한국과 일본의 안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과도 같다"고 밝혔다.
 
북한은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 사망 12주기인 17일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이날 오후 10시 40분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고 공표했다. 최고 고도 약 50km로 동해상을 비행한 뒤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으로 낙하했다. 비행거리는 약 400km이다. 이번 발사로 일본 선박이나 항공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이나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발사체를 쏜 것은 올해 들어 20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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