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CJ ENM의 첫 팁스 추진 사례로, 바인드는 정부로부터 5억원의 과제 지원금을 받게 됐다.
CJ ENM은 올해 8월 ‘바인드 프리 시리즈A’ 단계에서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바인드는 지난해 말에 론칭한 4050세대 남성을 위한 패션 버티컬 플랫폼 ‘애슬러’의 운영사다. 서비스 시작 5개월 만에 월간활성이용자(MAU) 5만명 돌파, 매월 평균 50% 이상의 거래액을 넘어서는 등 놀라운 성적을 거둬 화제를 모았다.
또 재구매율을 포함한 고객 리텐션 지표도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집중 육성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CJ ENM은 올 4월 CJ그룹 계열사 최초로 팁스 운영사에 선정됐다.
배민욱 CJ ENM 커머스부문 성장추진팀장은 “향후에도 매출 규모화는 물론 해외 진출, 기술 제공 등 창업 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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