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내년에는 경상수지‧성장‧고용‧물가 등 거시지표가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민께서 경제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해달라"고 주문했다. 당초 정부는 올해 '상저하고'(상반기 어렵고 하반기 좋아질 것)로 경기를 설명했지만, 호전되는 시기를 내년으로 미룬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올해 마지막 주례회동을 갖고, 내년도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청년 취약계층의 주거·교육·복지에 대한 치밀한 지원대책을 강력히 추진하라"며 "특히 한파가 몰아치는 동절기 취약계층에 대한 민생 지원을 빈틈없이 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도 국정 운영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하게 허물고, 과제 중심으로 협력 체계를 강화하라"며 "대통령실과 총리실이 이를 점검·관리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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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지표는 당연히 오르겠지 올해에 다 망쳐놨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