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개선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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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박재천 기자
입력 2023-12-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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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개선사업을 통해 반월국가산업단지 주변 악취가 개선될 전망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화지구 환경개선특별대책 로드맵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30여 년간 장기운영으로 하수처리시설, 탈취설비 등의 시설노후화로 인한 하수처리 효율 저하 등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앞서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1차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총 사업비 86억원을 들여 탈수기 6대 교체, 탈취기 5대 설치, 유입부 악취커버 설치 등을 실시했다. 또 이번에 진행된 2차 사업(2021년~2023년)은 총 사업비 51억원을 투입해 악취방지시설(탈취기 3대 교체·1대 신설), 유입시설 개선공사(공장폐수 유입관료 개선, 수중펌프 2대 교체 등을 완료했다.
 
이번 공사 완료 후 공공하수처리시설 복합악취 측정결과 방지시설 후단 448배 이내, 부지경계선 지점 6배 이내로 배출허용기준(방지시설 후단 500배 이내, 부지경계 15배 이내)을 모두 충족해 평균 67%의 악취 저감률이 나타났다.
 
김학응 하수처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 및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인한 악취 민원이 감소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하수처리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지속적으로 노후시설물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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