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개인용 車보험료 2.6% 인하 예정

개인소유 이륜차 보험료도 평균 10.3% 인하 계획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개인용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2.6%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내년 2월 중순 이후 책임 개시 계약 건부터 해당 인하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KB손해보험은 개인소유 이륜차 보험료도 내년 1월 중순 이후 책임 개시 계약부터 평균 10.3% 인하할 계획이다. 특히 가정용 이륜차는 13.6%, 개인배달용(비유상 운송) 이륜차는 12.0%까지 보험료를 인하한다.

최종적인 보험료 인하시기와 인하율은 내부 상품심의회와 보험개발원의 요율 검증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정비수가 인상에 따른 원가 상승과 사고발생 증가 등으로 자동차보험 시장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태이지만, 이번 자동차 보험료 인하로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했다"며 "향후에도 KB손해보험은 손해율과 연동한 합리적인 수준의 보험료가 책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