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20일(한국시간) "12월에 주요 골프대회 없이 올해가 마감되면서 남자골프 세계 순위(OWGR) 상위 50위 등 마스터스 출전 자격을 갖춘 선수가 77명으로 정해졌다"고 보도했다.
생애 첫 출전자는 애덤 솅크, 에릭 콜, 데니 매카시(이상 미국) 등이다. 이들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 투어에서 우승하지 못했지만, OWGR 순위로 출전권을 얻었다.
마스터스는 출전 자격이 까다롭다. 1966년 103명 이후로 100명을 넘지 않았다. 내년 77명은 1985년 대회(77명 출전) 이후 가장 적은 숫자다.
마스터스는 내년 4월 7일 OWGR에서 50위 안에 들면 추가 출전권을 증정한다. 또한 개막 직전까지 14개 대회 우승자도 출전권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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