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천 계약역에 붙은 장문의 벽보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내용을 보면 '살려 주십시오. 12월 8일 오후 7시 30분경 계양역 승용차에 승차하는 도로 옆에 노트북이 들어 있는 백팩을 그냥 두고 승용차로 귀가해 분실했습니다'고 적혀 있다.
당시 백팩에 있던 노트북에는 공공기관, 산업체, 건물 등 16년 동안 업무를 수행한 내용이 저장돼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글을 읽은 네티즌들은 "제발 찾으셨으면 좋겠다" "가슴이 아프다. 가지고 있는 분 파출소에 갔다 주길" "얼마나 절실하셨으면... 가져가신 분 이 기사 꼭 돌려드렸으면 좋겠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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