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이 최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3년 가족친화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가족친화우수기업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녀출산·양육지원·유연근무제 등 관련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하는 제도다.
푸본현대생명은 올해 가족친화기업 평가에서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최고경영층 리더십 △가족친화 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푸본현대생명은 그간 유연근무제를 운영해 직원들의 자율성과 근무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가족 돌봄 휴가 장려, 직원과 가족에 대한 의료비 지원, 건강검진 지원, 건강걷기 프로그램 등 직원 건강 지원 제도도 운영했다. 특히 연차휴가 외 특별휴가, 보건 휴가 유급 보장, 출산 전후 10일 추가 휴가는 가족친화 모범사례로 인정을 받았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면서 업무 능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행복이 회사의 발전으로 이어져, 직원들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9월 청년·여성의 고용확대, 일·가정 양립 실천 등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일자리 창출 유공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도 수상했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적극적인 고용 확대로 2021년 대비 직원수가 7.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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