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죽음의 바다' 개봉 첫날 21만 관객 동원...'서울의 봄' 뛰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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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3-12-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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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 이하 노량)가 개봉 첫날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오프닝 스코어를 넘어섰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노량'은 지난 20일 21만 6897만명의 관객 수를 끌어모으며, 누적 관객 수 24만 6245명을 기록했다.

이는 10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순항 중인 '서울의 봄'의 개봉 첫날 관객 수를 뛰어넘은 수치다. '서울의 봄'은 지난 22일 개봉 당일 관객 수 20만 3813명을 모은 바 있다.

'노량'은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히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를 담은 영화다.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명량', 2022년 공개된 '한산:용의 출현'에 이은 이순신 장군 3부작 프로젝트의 마지막이다.

전작이었던 '명량'이 1761만명, '한산'이 726만명을 끌어모았기에, 이번 '노량'도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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