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20일 산업디지털전환 생태계 조성·제조혁신 종합지원을 위해 건립된 디지털전환허브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시에 따르면, 개관식은 이민근 안산시장과 지역 도·시의원,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유동준 (재)경기테크노파크 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디지털전환허브는 중소기업 디지털전환 종합지원 체계구축 및 관련 연구시설의 집적화를 위해 연면적 1만6,529㎡의 지상 11층, 지하 4층 규모로 건립됐다.
건립사업비 총 300억원(도 100, 시 150, 경기TP 50)을 들여 지난 2020년 착공 후 3년여 만인 지난 4월에 준공 스마트 데모공장, 제조데이터센터, 공급기업 입주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시설운영은 (재)경기테크노파크에서 하며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제조데이터 수집·활용, 디지털전환 전문 인력 양성, 입주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데이터수집, 로보틱스, 자동화 솔루션 등 관련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모집을 하고 있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새로 문을 연 디지털전환허브가 관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및 제조경쟁력 강화 등 제조업 혁신의 전진기지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안산의 최대 현안인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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