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19일 2023년도 경상북도 가축방역시책 평가 우수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FMD) 질병 대응, 가축방역 사업 계획, 예찰 및 현장점검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관한 업무능력 및 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경산시는 올해 우수상을 받아 6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시는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방역 대책을 중점 추진해 고병원성 AI는 2008년, 구제역은 2011년 이후 발생하지 않았고 올해 전국 럼피스킨 발병에도 경산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의 적극적인 방역 대책 추진뿐 아니라 축산단체와 축산농가의 가축방역에 관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의 결과인 만큼 앞으로도 선제적 방역에 통해 가축전염병이 없는 청정경산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내실화 노력도, 공중위생업소 점검 및 행정처분, 명예공중위생감시원 운영 활성화 노력도 등 3개 항목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경산시는 이·미용업소 986개소에 대한 공중위생서비스를 평가하면서 법적 준수사항, 청결 상태 등을 안내해 이·미용업소 위생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공중위생업소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들이 더 만족하고 안전하게 공중위생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공중위생업소 위생 수준 향상 및 친절한 서비스 제공으로 경쟁력 강화와 공정한 시장거래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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