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안심전세 앱, 국토부 주관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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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기자
입력 2023-12-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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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월 국토부·HUG·부동산원 협업해 출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국토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 모습 사진HUG
정부 세종청사에서 개최된 국토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 모습. [사진=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 국토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안심전세 App(앱)'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심전세 앱은 전세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공공 앱으로는 최초 수상이다.

이번 대회는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올 한해 동안 과감한 업무혁신과 규제개혁을 추진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HUG는 '전세계약을 안전하게! 안심 전세 앱이 만들어갑니다'를 주제로 국민투표 및 전문가 평가를 거친 최종 결선 심사에서 임차인 보호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심 전세 앱은 전세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앱으로 지난 2월 국토부·HUG·부동산원이 협업해 출시했다.

매매시세, 전세가율, 집주인 보증사고 이력 등 전세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으며 1:1법률상담, 전세계약 셀프테스트 등 안전한 전세계약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앱을 통해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비대면으로 HUG의 대표 보증상품인 전세보증금반환보증(임차인용) 및 임대보증금보증(개인임대사업자용)에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오픈 10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수가 97만명을 돌파할 만큼 다양한 기능 뿐만 아니라 사용자 편의성에 대한 국민 호응도도 높다.

앱을 활용한 보증 신청 시 주민등록등본 등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주요 서류를 자동으로 수집해 서류 발급으로 인한 번거로움 및 소요 시간이 줄어들고 전세계약서 등 제출 필수 서류들은 사진으로 간편하게 직접 제출할 수 있고 보증료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안심진단 서비스를 활용하면 2년 반 동안 등기변동사항 알림이 제공되고, 임대인 정보 조회, 악성임대인 명단 공개(12월 공개예정) 등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전세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임차인 보호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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