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나주시민 3명 중 1명은 청년인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은 만 18세부터 45세까지다.
21일 나주시가 밝힌 지난해 12월 말 기준 ‘청년통계’ 내용을 보면 청년은 나주시 전체 인구 11만6500명의 33%인 3만7800명이다.
청년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빛가람동으로 1만 8000여명, 전체 청년의 48%를 차지했다.
다음이 남평읍(3597명), 송월동(3059명), 성북동(2962명), 금천면(1524명) 순이었다..
청년 중 절반이 넘는 56%가 결혼했고 결혼 5년 미만인 신혼부부가 2925쌍이다.
결혼 평균 나이가 남성은 35살, 여성은 32살이다.
청년들 가운데 주택 소유자는 5400명으로 전체 청년 인구의 14%를 차지했다.
청년 취업자는 2만4800명으로 고용률이 67%다.
청년들이 하는 일은 사업이나 개인, 공공서비스업이 41%로 가장 많았다.
다음이 전기·운수·통신·금융 분야 16.%, 4000명이었고 도소매 음식숙박업이 16%, 3900명이었다.
나주시는 지난 2021년 여성통계에 이어 올해 청년통계를 발표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의 시정 3대 핵심 전략 중 하나인 청년 패키지정책 사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윤 시장은 “통계를 토대로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에서 풍족한 문화생활을 하며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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