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문화체육관광부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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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정성주 기자
입력 2023-12-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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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안성의 대표 축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 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에 개최한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서면 평가, 소비자 인지도‧만족도 조사, 지역주민 지지‧호응도 조사 결과를 종합해 지정심사위원회를 거쳐 문화관광축제 25개를 최종 선정하고 발표했다.

문화관광축제는 전국의 1100여개의 지역축제 중 문화적 가치와 관광상품성을 인정받은 축제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정부가 28년간 선정해 온 문화관광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심사를 까다롭게 적용해 33곳에서 25곳으로 축소했음에도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가 선정됐다.

2001년부터 개최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 및 유네스코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남사당놀이’를 소재로 한 축제로 콘텐츠의 차별성과 전통문화축제의 정체성을 인정받아 ‘20~23’문화관광축제에 이어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년간 국비 지원과 홍보‧마케팅, 수용태세 개선등을 지원 받는다.

시 관계자는 “축제의 핵심 콘텐츠 남사당놀이와 줄타기는 세계에 공인된 우수 콘텐츠로 언어의 제약이 없고 동양의 정서가 스며있는 넌버벌 퍼포먼스로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범죄취약 지역의 밤길 밝힌다
사진안성시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대덕면 내리지구가 ‘여성안심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범죄 취약지역(차량 진입도로, 우범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야간통행 안전 확보 및 범죄예방을 위해 ‘대덕면 내리지구 조도 개선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대덕면 내리지구 내 밤길 안전 확보에 대한 관심 및 주민 요구 사항이 커짐에 따라, 시는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내리지구 도로의 조도를 측정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점검을 완료했다.

현장점검 결과 가로등이 미 설치되어 있거나, 기존 가로등과의 거리가 멀어 적정 조도가 나오지 않는 구간에 가로등 51개소를 추가 설치해 밝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야간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마련했다.

안성시 도로시설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요청이 있는 우범지역 및 범죄취약지역을 적극 확인하고 적절한 조도개선을 통해 야간통행 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밝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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