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군수 김덕현)은 '연천 구석기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문체부는 전국 1200여개 지역 축제 중 문화적 가치와 관광 상품성을 인정받은 구석기 축제 등 25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면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2년 동안 국비와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받는다.
'연천 구석기 축제'는 올해로 30회를 맞는 연천군 대표 축제다.
전곡리유적을 지역 브랜드로 홍보하고, 지역 관광 축제 산업을 이끌어왔다.
특히 올해부터 축제 입장료를 유료화하고, 입장료 중 일부를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등 변화를 시도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구석기 축제 추진위원회의를 여는 등 내년 축제 준비를 시작했다.
제31회 연천 구석기 축제는 내년 5월 3~6일 나흘간 연천 전곡리 유적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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