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동해안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해상에는 10~20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5~6m로 높아 이에 동해해경은 선제적으로 어제(20일)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또 방파제 갯바위, 해안가 등 취약지역에는 높은 너울성 파도로 피해가 예상되고 있어 주민, 관광객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동해해경은 파출소 중심으로 각 항포구 선박계류 및 홋줄 연결상태 확인, 해안가 갯바위 등 연안 위험구역 출입통제 및 안전 순찰강화, 위험구역 지자체 홍보장비를 통해 위험구역 접근금지 계도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긴급상황 대비해 정박함정, 헬기, 구조대 등 구조세력 긴급구조 태세를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비중인 해경함정은 어선안전조업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중간수역 등 원거리조업선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안전해역으로 대피를 유도중이라고 밝혔다. (원거리 조업선 안전해역 대피: 21척)
한편 동해해경은 동절기 풍랑특보 등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가 발령되어 서장 및 과장들이 순차적으로 위험구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17일 동해해경서장 삼척시 취약해역 점검실시, 20일 해양안전과장 경정 김병진 삼척시 취약해역 점검, 21일 기획운영과장 경정 강병길 동해·강릉 취약해역 점검, 22일 동해해경서장 삼척·강릉 취약해역 점검 예정)
동해해경 관계자는 “동해안 풍랑특보로 인해 해상, 육상, 해안가 등 각별한 주의를 요하니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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