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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강한 눈보라에 '결항 143편·지연 156편·회항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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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현 기자
입력 2023-12-2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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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500명 발 묶여…23일까지 눈 예보

한파가 몰아친 21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한국공항공사 제설차량이 눈을 치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파가 몰아친 21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한국공항공사 제설차량이 눈을 치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주국제공항에 강한 눈보라가 치면서 항공기 결항·지연 운항이 속출했다.

21일 연합뉴스와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출발 65편, 도착 78편 등 143편이 결항하고, 1편이 회항했다. 또 출발·도착 156편이 지연 운항했다.

이로 인해 제주를 출발하는 예약 승객을 기준으로 모두 7500여 명의 발이 묶인 것으로 항공업계는 추정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강풍과 대설, 급변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22일까지 제주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리며, 23일은 오전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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