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25일까지 나흘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광장과 소극장 로비에서 '아르츠 성탄 마켓'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아르츠 성탄 마켓'은 지역 생활 문화 활성화와 소규모 창작자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자 예술작가와 소상공인을 연계하는 교류 문화시장이다.
문화재단은 지난 5~10월 매월 1차례씩 열어왔고, 의정부만의 컬쳐 마켓으로 자리매김하며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아르츠 성탄 마켓'은 겨울 시즌 행사로, 경기 북부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플리마켓으로 펼쳐진다.
다양한 겨울 상품과 직접 만든 과일청, 쨈, 마카롱, 머랭 등 먹거리, 매듭공예, 스티커, 엽서, 음반 등 생활 소품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 빛과 소리로 구현되는 12m 높이 물 탑인 '오르 : 빛 워터파고다' 미디어아트가 전시된다.
오는 24~25일 소극장 로비에서는 리틀반한클래식 어린이 합창단, 유니버설 브라스 앙상블, 청소년오케스트라, 색소포니스트 한상훈이 꾸미는 크리스마스 음악회도 펼쳐진다.
아르츠 성탄 마켓은 이 기간 오후 5~8시 30분 운영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오르 : 빛 워터파고다' 전시를 별도로 사전 신청해야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