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제품을 실은 이스라엘 상선이 인도 서부 인도양 해상에서 드론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해상보안업체 암브리는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이날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베라발시(市)에서 남서쪽으로 200km 떨어진 해상을 지나던 상선이 드론 공격에 불이 났다면서 화재는 진화됐고 선원들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상선 자체가 약간 파손됐다고 덧붙였다.
화학제품을 싣고 라이베리아 국기를 단 피해 상선은 이스라엘 소속으로 직전에 사우디아라비아에 들른 뒤 인도를 향하고 있었다고 암브리는 설명했다.
누가 이번 공격을 감행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사건에는 인도 해군이 대응하고 있다고 암브리는 말했다.
로이터는 인도 해군이 이와 관련한 입장 표명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인도양에서는 지난달 이스라엘 화물선이 이란 혁명수비대의 드론 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몰타 국기를 단 화물선은 부근에서 폭발한 드론 때문에 손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예멘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드론이나 미사일을 이용해 항행하는 선박을 공격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후티 반군은 35개국 이상과 관련된 상선 10척을 겨냥해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100여 차례 감행했다.
영국 해상보안업체 암브리는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이날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베라발시(市)에서 남서쪽으로 200km 떨어진 해상을 지나던 상선이 드론 공격에 불이 났다면서 화재는 진화됐고 선원들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상선 자체가 약간 파손됐다고 덧붙였다.
화학제품을 싣고 라이베리아 국기를 단 피해 상선은 이스라엘 소속으로 직전에 사우디아라비아에 들른 뒤 인도를 향하고 있었다고 암브리는 설명했다.
누가 이번 공격을 감행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사건에는 인도 해군이 대응하고 있다고 암브리는 말했다.
인도양에서는 지난달 이스라엘 화물선이 이란 혁명수비대의 드론 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몰타 국기를 단 화물선은 부근에서 폭발한 드론 때문에 손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예멘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드론이나 미사일을 이용해 항행하는 선박을 공격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후티 반군은 35개국 이상과 관련된 상선 10척을 겨냥해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100여 차례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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