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기업 유치 공백 해소와 산업입지 수요에 대응하고자 현 산단 인근에 27만2815㎡(8만평) 규모로 확장하기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갖는 등 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이 완료되면 제3산단은 기존 279만3952㎡(84만5000평)에서 306만6767㎡(92만8000평)로 커진다.
시는 이달 22일 확장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과 관계부서(기관) 협의의견 반영에 따른 산업단지계획(안)을 공유하고 의견청취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토지 및 지장물 조사 실시 후 올해 3월 전라북도에 개발계획(변경) 승인을 신청하고, 편입토지 등 토지주와 관계인에 대한 보상계획 열람공고 등을 완료했다.
또한 토지소유자 과반수가 추천한 감정평가사를 포함한 3명의 감정평가단도 선정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시는 설명회 이후 사업인정고시 이전에 협의취득 요건을 갖춘 대상자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해 내년 6월 사업인정고시 후 하반기에는 공사에 착수한 등 조기시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지역복지평가서 우수 지자체 선정
8년 연속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을 구현한 시는 이번 수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과 14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시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사업 추진 등 다양한 사업 추진과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추진의 체계적 관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전수조사, ‘익산 주민(Zoom-in) 톡’을 활용한 위기가구 발견 시스템 구축 등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체계를 마련하는데 집중한 것이 주효해서다.
여기에 공공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지원을 위한 ‘다이로움 밥차’, ‘익산형 긴급지원제도’운영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전략과 강도 높은 정책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 점도 한몫했다는 후문이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사업 단위별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며 모두의 노력으로 이룬 성과여서 수상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발굴 지원하고, 민·관이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