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스마트폰 이용자 97% 육박...절반 이상이 5G 사용

  • 5G 이용률, 2019년 2.8%서 급증

 개인 휴대폰 유형별 보유율 추이 올해 만6세 이상 응답패널의 965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5G 이용률이 올해  504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정보통신정책연구원
개인 휴대폰 유형별 보유율 추이. 올해 만6세 이상 응답패널의 96.5%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5G 이용률이 50.4%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정보통신정책연구원]
우리나라 국민의 97%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이 중 절반 이상은 5세대 이동통신(5G) 이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간한 정기간행물 '2023 한국미디어패널조사 주요 결과'를 보면, 올해 스마트폰 사용자 중 절반이 넘는 50.4%가 5G 가입자다. 같은 기간 스마트폰 보유율은 응답패널의 98.3%에 달했다. 

한국미디어패널조사는 2010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동일 표본 추적 조사다. 올해는 4077가구, 9757명 가구 내 개인을 대상으로 △미디어 기기 보유 현황 △서비스 가입△지출 현황 △미디어 활용 현황 △미디어 다이어리 등을 조사했다. 

5G 이용률은 2019년 2.8%, 2020년 8.8%, 2021년 24.3%, 2022년 37.3%, 등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다가 올해 50.4%를 넘어섰다. 

올해 만6세 이상 응답패널의 98.3%가 휴대폰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의 경우 2011년 이후 보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보유율은 96.5%를 나타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률은 58.1%, 인스턴트 메신저는 90.9%를 나타냈다. 반면 이메일·블로그·클라우드 서비스 등은 이용률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올해 자주 이용하는 SNS는 인스타그램(48.6%)으로 전년 대비 7.2%p 증가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페이스북(16.7%), 네이버 밴드(13.1%), 카카오스토리(10.2%) 등으로 이어졌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률(1순위 기준)은 올해 이용 증가폭이 둔화되긴 했으나 2.7%포인트 증가한 88.1%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OTT 서비스는 1순위 기준으로 유튜브(77.5%), 넷플릭스(14.2%), 티빙(3.5%) 순이다.

KISDI 측은 "개인 미디어인 휴대폰 보유율은 98.3%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대부분 스마트폰, 특히 5G 스마트폰 보유율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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