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이사장-감사, 내부통제 강화 '의기투합'…공동선언문 발표

심현구 신용보증기금 전무(왼쪽 셋째부터),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권기형 신용보증기금 감사 등 관계자들이 22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이사장-감사 공동선언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준법의식 내재화와 자율적 통제문화 확산을 통해 효과적인 내부통제 체계가 안착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6일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최 이사장은 22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식’에서 “기존 감시·통제만으로 진화하는 다양한 형태의 사고를 막기는 어렵다”며 이처럼 강조했다.

신보는 최 이사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이 참석한 공동선언식에서 △내부통제 구축·이행을 위한 경영진 역할과 객관적·전문적 감사 수행 △내부통제 준수 여부 점검과 예방책 마련 △내부통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 공유와 자발적 준수 문화 조성 등의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권기형 신보 감사는 “신뢰받는 공공기관의 사명은 자율적인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책임경영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상임감사로서 내부통제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상시 점검하고 개선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보는 올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아울러 내부통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예금보험공사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