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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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김한호 기자
입력 2023-12-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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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 40억원 확보…꽃게 자원 증대 전환점 기대

사진부안군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2024년 해양수산부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신규사업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역 어업인의 주요 생산 품종인 꽃게자원 증대를 위해 지난 1년여간 변산면 격포·대항 해역을 대상으로 시험연구와 해양환경 사전영향조사 실시한 뒤, 꽃게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전영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대상 품종의 서식 생태와 맞춤형 환경을 구축해 수산자원을 보다 풍요롭게 만드는 사업이다.

특히 인공어초, 산란시설물, 종자 방류 등을 통한 어족자원 증식과 서식처 제공을 추진함으로써,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현 군수는 “꽃게는 부안에서 포획되는 대표적인 수산물임에도 최근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어 꽃게자원 증대가 시급한 실정”이라며 “이번 공모 선정에 따른 산란서식장 조성은 어족자원 증식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되는 만큼, 어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9회 변산 해넘이 축제, 이달 31일 부안 변산해수욕장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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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전국적으로 해넘이가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는 변산해수욕장에서 2023년 마지막을 기념하는 ‘제9회 변산 해넘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추억으로 붉게 빛나는 변산’을 슬로건으로 한 제9회 변산 해넘이 축제는 이달 31일 오후 1시부터 풍물놀이, 스트릿 댄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설숭어 잡기, 마술 버블쇼, K-팝 댄스 등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일몰이 시작 될 즈음 아름다운 변산해수욕장 해변을 무대로 한 강강술래, 해넘이 감상,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등이 펼쳐짐로써, 모두가 2023년을 추억하고 2024년 갑진년의 새해 희망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해넘이 축제가 열리는 변산해수욕장은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등을 통해 관광 및 편의시설 확충,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전국 3대 해수욕장 선정 및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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