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운영 효율화는 최근 2개년에 걸쳐 행정수요 변동 소요 발생에도 정원 증가 없이 기존 인력을 자체 감축 및 재배치를 통해 신규 행정수요에 반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7개 자치단체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는데, 시의 경우 역사상 처음이자, 전북에서 유일하다.
시는 신규시책과 지역현안 등 행정수요 증가분에 대한 직무량 분석 및 조직진단 등을 통해 업무의 중복 및 기능 쇠퇴·축소 등 감축분을 발굴해 탄력적인 조직개편으로 일반직 정원(지난해 12월 기준 1191명) 대비 37명(3.11%)의 재배치 실적을 올리는 등 효율적인 인력 운용 노력을 인정받았다.
2024년 국가예산 1조113억원 확보
전북 김제시는 2024년 국가예산으로 1조113억원을 확보하며 2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규 사업으로는 △마산1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7억원 △봉서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사업 17억원(총사업비 380억원)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 16억원 △무기질 비료 가격인상 차액 지원사업 24억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33억원 등이 반영됐다.
특히 국회 심의 단계에서 △내수면 창업지원 비즈니스센터 건립 10억원 △특장차 검사지원센터 구축사업(계속) 21억원 △특장차 안전신뢰성 향상 및 기술융합 기반구축 16억5000만원 △지평선 산업단지 완충 저류시설 10억원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조성 9억4000만원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사업다각화 지원 9억5000만원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6개 사업, 76억4000만원이 반영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러한 결과는 정성주 시장이 취임 초기부터 국가예산 확보를 시정의 최우선 정책과제로 삼고 수시로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만나 인맥을 확보하고 문턱이 닳도록 국회를 방문·건의한 결과로 평가된다.
정성주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대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힘을 모아주신 이원택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북권 국회의원과 서삼석 예결위원장 김두관·정운천 국회의원 등 여야 정치권 관계자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김제발전 100년의 초석을 다지도록 혼신의 대장정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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