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4서 'AI 더한 청소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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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3-12-2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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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닥 감지, 사물 인식 등 AI 기반 기능 확대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으로 혁신을 더한 청소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건습식 겸용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는 물걸레 냄새와 세균 번식을 우려하는 소비자를 위해 물걸레 살균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물 세척, 스팀 살균, 열풍 건조의 3단계 물걸레 자동 세척 시스템을 적용했다.
 
로봇청소기가 걸레질을 마치고 청정스테이션으로 돌아오면 오염된 물걸레 패드를 자동으로 고온 세척 해주고, 스팀 살균 후 열풍 건조까지 해 냄새와 세균 걱정 없이 물걸레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물걸레는 170rpm(1분에 170회 회전)의 빠른 속도로 회전해 바닥 오염과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특히 청소 중 바닥 얼룩을 인식하면 알아서 청정스테이션으로 돌아와 스팀으로 물걸레를 데워 오염 부분을 한 번 더 집중 청소한다.
 
또 핵심 기능인 사물 인식과 주행 성능도 AI 기반으로 대폭 향상했다. 'AI 바닥 감지' 기능으로 마룻바닥과 카펫을 구분해 바닥 재질에 따라 맞춤 청소가 가능하다. 'AI 사물 인식'은 3D 센서와 사물 인식 카메라를 적용해 약 1cm 높이의 작은 장애물과 스마트폰 케이블, 반려동물 배변 패드 등 더 다양한 사물을 인식하고 피한다.
 
강력한 흡입력을 갖춘 24년형 스틱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도 공개한다. 이 제품은 최대 310W로 흡입력이 강화했고, 미세먼지 배출을 차단하는 헤파 필터레이션을 탑재했다. 'AI 모드'를 탑재해 무선 스틱 청소기로는 국내 최초 한국표준협회에서 AI+ 인증을 받았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강력한 흡입력은 기본, 청정스테이션과 AI 기능 등으로 혁신을 거듭하며 청소기 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한 똑똑한 제품으로 소비자가 한층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청소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건습식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와 310W 흡입력의 비스포크 제트 AI 신제품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건습식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와 '비스포크 제트 AI' 신제품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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