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28일 본회의에서 백재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신임 국회 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무기명으로 진행된 백 사무총장 임명 승인안 투표는 총투표수 284표 중 찬성 260표, 반대 17표, 기권 7표로 통과됐다.
백 신임 사무총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제21대 국회가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국회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의장님을 잘 보필하고 의원님 여러분의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해서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백 신임 사무총장은 경기 광명시장을 역임하고, 광명갑 지역에서 18∼20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 출신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